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오 바디스 (문단 편집) ==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역사 소설 == Quo vadis: Powieść z czasów Nerona 폴란드인 소설가 [[헨리크 시엔키에비치]][* 러시아가 폴란드를 지배하던 시절의 인물이라, 정식으로 폴란드 국적을 가진 적은 없다.]의 역사 소설로 1895년에 발표했다. [[네로]] 황제 시기의 [[로마 제국]]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인 귀족 청년 비니키우스와 기독교도 리기아를 중심으로 당대 로마 제국의 퇴폐상, 로마 대화재와 그에 뒤이은 기독교도 탄압, [[사도]] [[베드로]]와 [[바울로]]의 순교, 네로의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다뤘다. 1항목에서 언급된, 베드로가 예수를 만나 대화하는 환상을 보는 장면도 당연히 작중에 묘사된다. 한편으로 작품 속의 로마의 기독교도들은 당시 [[러시아 제국]]으로부터 압제를 받던 폴란드인들의 고난을 은유하며, 결국 최종적으로는 고난받는 이들이 승리할 것임을 암시하는 [[민족주의]] 소설이기도 하다. 시엔키에비치는 《쿠오 바디스》 이외에도 [[크미치스]] 등 폴란드 역사를 배경으로 한 많은 역사 소설을 집필했으며, [[1905년]]에 [[노벨문학상]]을 수상했다. 네로와 당시 로마 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데 한몫했다는 말이 있다. 하지만 이미 타키투스 등의 기록으로 네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널리 퍼져 있었다. 사실 시엔키에비치가 소설을 쓰며 가장 많이 참고한 기록이 타키투스의 <연대기>다. 서구 지성계는 역사학이 본격적인 학문 분과로 정립되어 로마사를 더욱 객관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되기 이전까지는, 티베리우스에서 네로까지 이어지는 원수정 초기 황제들의 평가에 있어서 원로원 계급의 적대감이 투영된 타키투스의 시선을 전반적으로 수용해왔으며, <쿠오 바디스>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. 전반적으로 19세기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, 그 시대 기준으로 제정 로마 시기의 각종 풍속, 문화 묘사에 대한 고증은 훌륭한 편이다. [[http://blog.daum.net/1202sok/19915|줄거리 참고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